블루홀(대표 김강석)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MMORPG 테라가 일본 시장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테라의 일본 서비스를 맡은 NHN재팬은 지난 8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 테라가 서비스 첫 날 4만8624명에 달하는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과 달리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은 객당가(ARPU)가 상대적으로 높아 동접 5만명은 한국 시장에서 20만명의 동접에 맞먹는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데이터란 점에서 주목된다.
테라는 이미 지난 비공개 테스트 당시 동접 1만명을 넘어섰기에 어느 정도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했지만, 오픈 초기에 동접이 5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다.
일본 시장은 특히 공개 서비스 이후 정식 상용 서비스가 단행되도 유저들의 이탈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테라의 일본 시장 론칭은 일단은 대단히 성공적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개발사인 블루홀과 퍼블리셔인 NHN은 일본 시장에서의 선전을 한껏 고무돼 있다. 국내에선 상용화 초반의 열기가 식은데다가 트래픽이 적지않이 감소했다는 점에서 일본 시장에서의 '승전보'는 가뭄속의 단비와 같다.
테라는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여세를 몰아 게임시장의 본고장인 북미와 유럽시장 공략에 고삐를 당길 예정이다. 블루홀의 자회사 '엔매스'가 서비스를 맡은 북미와 프록스터가 퍼블리싱하는 유럽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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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μa A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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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10 Augus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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